[뉴스라이브] 나흘째 신규 확진 2백명대...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 YTN

2020-11-17 1

■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방역당국이 수도권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상향 조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무엇보다 지금 이 추세대로라면 2주에서 4주 뒤에는 하루 확진자가 400명까지 이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미국의 제약회사 화이자에 이어서 모더나도 코로나 백신 임상 3상에서 90% 이상의 높은 효과를 거뒀다는 발표를 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류재복 해설위원 또 정기석 한림대 호흡기내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지금 나흘째 200명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지금 지역발생도 상당히 늘어가고 있는 추세예요.

[류재복]
전체 환자는 230명이고요.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이 202명이니까요. 두 달 반 만에 200명이 넘은 겁니다. 상당히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거고요. 어제는 11개 시도에서 확진환자가 나왔는데 수도권이 137명이 나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5단계의 조건을 갖추게 된 것이죠. 1주일 동안 100명 이상이니까요. 강원도 13명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강원은 일찌감치 상향 조건을 갖추게 된 것이고요. 다만 어제는 검사가 1만 8000건 정도 이뤄져서 양성률은 조금 떨어졌습니다. 그런 특징 정도가 있습니다.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국내 발생도 200명을 넘은 상태에서 지금 방역당국에서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이게 모레부터 실시되는 거죠?

[류재복]
그렇습니다. 그런데 당초 예상은 강원도도 그 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강원도도 1.5단계로 오르는 게 아니냐 이런 예상들이 있었는데. 강원도는 뺐고. 뺀 이유는 이런 겁니다. 지금 강원도는 영서권과 영동권이 있는데 영서권은 발생 환자가 많은데 영동권은 발생 환자가 그렇게 많지 않다는 것이고 실제로 영동권에 큰 도시와 관광지가 많아서 그쪽은 거리두기 단계를 올릴 때 조금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이런 여론들이 많았거든요. 그것이 아마 강원을 1.5단계로 올리지 않은 이유가 아닐까 싶은데. 이것도 사실 방역당국이 요즘 계속해서 어찌 보면 정책의 신뢰성을 떨어뜨리는 이런 일들을 벌이고 있는데요.

애초에 자기들이 발표한 기준이 있다면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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